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 : 서로 이해하지 못함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조직론
추천도서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 : 서로 이해하지 못함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조직론
저자 우다가와 모토카즈
출판사 센시오
출판년도 2026
ISBN 9791166572241

책소개

대부분의 조직 문제는 결국 사람에서 비롯된다. 기술적인 문제라면 명확한 해결책이 존재하지만, 관계에서 비롯된 문제들은 좀처럼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함께 일해야 한다. 조직 안에서 타인과의 협업이 이루어질 때, 혼자서는 결코 낼 수 없는 폭발적인 성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평생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모여 일해야 하는 것이 숙명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이 현실을 슬기롭게, 그리고 최대한 잡음 없이 헤쳐나갈 수 있을까?

센시오에서 출간한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 그럼에도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다룬 조직론이다. 정통 경영학자인 저자가 학문적 통찰과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낸 역작으로, 수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일본 HR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자’는 기존의 이상론을 단호히 걷어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냉정한 현실을 먼저 받아들이자고 한다. 그때 비로소 변화가 움틀 수 있으며 ‘내러티브의 대화’를 통해 서로가 연결될 수 있다. 동시에 나와 상대 사이에 놓인 깊은 골짜기를 발견하고, 그 위에 다리를 놓아가는 과정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대화의 실천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골짜기에 다리를 놓을 것인가? 저자는 이 모든 상황에 ‘준비-관찰-해석-개입’ 과정을 적용해 문제의 실마리를 찾는 방법을 A부터 Z까지 안내한다. 또한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권력이 만들어내는 보이지 않는 골짜기, 대화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들, 그리고 내러티브 접근의 한계까지도 차례로 짚는다. 쉽지 않은 길임을 저자도 인정한다. 그러나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괴로워하면서도 함께 일하기를 포기할 수 없는 한, 다시 대화로 나아가는 것만이 조직을 위한 유일한 길임을 이 책은 끝까지 놓치지 않는다. 이 책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늘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힌 모든 직장인들에게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와 그 해결책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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