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뇌가 당신에 관해 말할 수 있는 7과 1/2가지 진실
추천도서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뇌가 당신에 관해 말할 수 있는 7과 1/2가지 진실
저자 리사 펠드먼 배럿
출판사 더퀘스트
출판년도 2021
ISBN 9791165215842

책소개

뇌는 인간의 중추다. 지난 몇십 년 사이 본격적인 뇌과학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오늘날 개인의 인간관계에서 정치, 경제, 교육, 마케팅, 의료 등에 이르는 여러 영역에 뇌과학이 밝혀낸 사실들을 기반으로 한 조언들이 쏟아진다. 하지만 그런 지식의 흐름을 따라잡고 새 지식을 업데이트하기란 대중에게는 물론 전문가들에게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우리가 접하는 세상에는 낡은 지식과 통념, 왜곡된 사실, 이해관계에 따른 논쟁이 흥미롭고 때로 혁명적인 새 지식과 뒤섞여 존재한다.

노스이스턴대 심리학 석좌교수이며 하버드의대 ‘법·뇌·행동센터’의 수석과학책임자인 배럿은 인간의 정서 연구를 중심으로 뇌과학과 심리학의 패러다임을 바꿔온 세계적 석학이다. 배럿은 그간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라 여겨온 감정이 사회적 구성물임을 주장하며, 인간은 감정을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감정 경험을 구성해나가는 주체라는 관점을 제시한 바 있다.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에도 책 전반에 걸쳐 배럿 특유의 혁신적인 관점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배럿은 뇌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왜 중요한지, 그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으며 어떻게 다른 뇌와 함께 작동해서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지 설명하기 위해 지금까지 과학이 내놓은 성과 위에서 최선의 과학적 시선으로 뇌를 살펴본다. 7과 1/2개의 강의마다 뇌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이 등장하는데, 이들 각각에는 인간의 본성을 바라보는 중요한 관점들이 담겨 있다.

우리가 어째서 우리인지, 감정과 인지와 행동의 작동 기제가 무엇인지 많이들 궁금해하며 사나보다. 뇌과학 도서들이 꾸준히 인기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뇌과학 분야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흥미로운 사례 위주의 책이나 필요에 따른 뇌의 기능을 설명하는 도서에 앞서 이 책을 읽어봐도 좋겠다.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리사 펠드먼 베럿이 간결하고 정확하게 우리 뇌에 관한 총체적 진실을 설명한다. 뇌의 작동 방식에 대한 학계의 최신 업데이트를 머릿속에 넣어두면 이후 다른 책을 읽을 때도 오해를 줄인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배럿은 뇌에 대한 해묵은 선입견을 짚으며 책을 연다. 뇌는 생각을 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는 뇌가 "신체 안팎의 조건들을 예측하면서 생존을 위해 신체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이 전제 위에서야 왜 우리가 상황을 인지하기도 전에 먼저 예측하여 반응하는지, 스트레스가 되는 말을 들었을 때 실제로 신체에 해를 입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 뇌에 대한 설명에서 시작한 글은 인간사와 사회 이슈에까지 확장된다. 각 장을 맺는말들은 대체로 우리의 책임에 대한 것인데, 과학에 근거를 둔 이 책임과 의무에 대해 한 번씩 더 곱씹게 된다. 비전공자들이 학계의 상황을 면밀히 알기 어려운 과학 분야의 책이야말로 믿을만한 분야 전문가의 판단이 중요한 법이다. 정재승 교수는 "존경하는 뇌과학자"인 배럿 교수가 쓴 이 책에 대해 "각별히 유익하다"라는 말로 강력 추천했다.

[알라딘 서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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